| [포항MBC] '라디오열린세상' 장애인관광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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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5 | 등록일 | 2011-06-27 |
| 등록자 | 운영자 | 조회수 | 165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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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포항 MBC <라디오열린세상> # 방송일시 : 6/24 금요일 오후 6 ~ 8 시(3,4부) # 진행 : 박상희 아나운서 아나운서: 경주의 여러 문화 관광 명소들, 우리 지역민들이라면 모두 한번쯤 갔던 곳이지만, 다시 한번 더 찾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매번 갈 때마다, 아쉽거나 불편한 점이 꼭 있길 마련인데요. 장애인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저런 불편함들이 더 많고, 또 더 큽니다. <경주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에는 지난 20일, 경주시장애인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는데요. 이승협 사무국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1. 먼저, <경주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좀 해 주시죠. => 저희 경주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는 장애인들이 좀더 편리하게 경주관광을 할수있도록 관광관련상담과 관광코스기획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관광지의 편의시설조사와 개선촉구, 관광관련종사자들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들을 문화해설사로 양성하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네, 경주는 시내권 및 공원화 된 관광지의 경우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으나, 사찰이나 일부관광지의 경우 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문화재청 등에 질의 또는 협의를 하여 편의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며, 편의시설이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가 되어있는 경우, 예를들면 경사로가 급해 휠체어장애인들이 출입하기에 힘들게 설치되어있는 곳, 공원 신축 화장실의 경우 바닥장식을 위해 울퉁불퉁한 자연석을 박으로 해놓아 화장실가기 힘든 경우, 이런 경우는 우리센터에서 편의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사와 협의를 거쳐 개선하고 있습니다.
3. 장애인들이 관광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유 가운데서요. 무엇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요. 입장료나 숙박 상품 등에 할인은 어느 정도로 이뤄지고 있습니까? => 경주시에서는 불국사, 석굴암을 포함 모든 관광지에 대해 장애인 무료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개인사업체이다 보니 시의 별다른 지원이 없어 장애인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개최한 간담회에서 숙박업협회에 우리센터를 통해 숙박을 예약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3-1. 할인도 할인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 지역사회서비스사업으로‘장애인,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라고 해서 신체적 부담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일정금액을 지원하여 1박2일간의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전국 각 시군구에서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4. 편의 시설 문제로는 어떤 것들이 지적됐나요? =>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의 예를 들자면, 석굴암이 있습니다. 현재 경주에서 석굴암이 장애인이 여행하기에 가장 불편한 관광지 중에 하나인데, 석굴암에서도 편의시설 개선의 움직임이 작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석굴암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전문위원으로 구성 된 자문위원회의를 작년 11월 말 개최하였습니다. 회의에서는 현재 석굴암이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인 관계로 설치관련 협의도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었는데요, 내용은 국고예산 편성을 위한 예비조사 관련 협의, 문화재 경관을 헤치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석굴암을 마주할 수 있는 방법 등으로 추후 상세내역에 따른 자문위원회의와 조사용역을 빠른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결정한바가 있고, 현재 관련계획 등에 관한사항을 센터에서는 기다리고 있는 단계입니다. 4-1. 작년에 부산 같은 경우에는, 부산시티투어버스에 휠체어용 리프트가 없어서 문제가 됐고요, 또 휄처어를 탄 채로 앉을 수가 없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경주시티투어버스 같은 경우에는 장애인이 타기에 문제가 없나요? => 경주의 시티투어버스의 경우 휠체어용 리프트가 장착 된 버스는 애석하게도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도록 하는게 우리센터의 일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경주시에 저상버스 보급도 현재 5대 밖에 되질 않아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경주를 찾았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하나하나 개선 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와 많은 협의를 하며 개선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같이 갈 만한 가족 분들이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여행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관광을 도와주실만한 도우미나 가이드 분들이 많이 양성돼야 할 것 같습니다만? => 네. 좋은 지적이십니다. 아직은 장애인에 특화된 도우미나 가이드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센터의 경우 방문을 희망하시고 인적지원을 필요로 하실 경우 경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봉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이드의 경우 요즘 명칭을 문화해설사라고 하는데 장애인당사자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배출하도록 사업진행 중에 있습니다.
6. 장애인이 관광하기 좋은 나라, 어떤 나라인지 우리가 좀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 -장애인 관광이 활성화된 외국의 사례 소개 => 네, 장애인 대표신문인 에이블뉴스에서 기사로 봤는데요. 얼마 전 종영한 SBS드라마‘아테나’아시죠? 아테나의 드라마 촬영지였던 뉴질랜드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장애인이 못가면, 비장애인도 당연히 못간다”라는‘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간 존엄성을 중시하는 나라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위한 절대안전주의 국가라고 합니다. 모든 관광지에 장애인들의 눈높이와, 장애인들의 기준에서 시설물들을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라는 구분을 하면서, 비장애인들을 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답답하고 고지식한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들 기도 합니다. => 네. 경주는 아시다시피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러한 경주를 우리장애인들에게 유적지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고, 또 재미있는 설화까지,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도와줄 장애인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8. 장애인 관광 활성화, 정부와 지차체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모두 합심을 해야 겠죠? 네, 경주는 아시다시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유명관광도시입니다. 우리 국내장애인관광객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장애인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만큼, 관광업종사자, 기관, 단체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며, 또한, 장애인을 향한 인식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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