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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 지회 경주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센터장 이상인)는2014년 8월20일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3기 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내빈으로는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박차양 과장님,김현곤 주무관님, 복지지원과 정태룡 과장님, 김기호 계장님,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이 양성교육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전국의 장애인들이 편안한 경주여행을 할 수 있게끔 하기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지난 6월16일~8월19일까지 2달여간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과의 협약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6명의 장애인문화해설사가 수료하게 됐다. 이들은 2달여간의 보수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거쳐 장애인문화해설사로 활동 할 예정이다. 현재 경주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는 6명의 장애인문화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제3기 수료생인 임동빈씨(지체3급)는 “평소 경주 신라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같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어 마음이 설레며 전국의 장애인이 편안한 경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상인 센터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양성교육을 통하여 배운 내용들을 다시 반복하고,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우리 장애인들이 경주를 찾았을 때, 재미있고 뜻 깊은 유익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유능한 장애인 문화해설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김향숙 기자  bargekj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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