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천동에 있는 신라 제4대왕 탈해왕의 무덤이다. 소나무 숲이 있으며, 신라최초의 석씨 왕릉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무덤이다.
왕릉 초입에는 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숭신전이 있다.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왜국에서 동북쪽으로 1천리 떨어져있는 다파나국의 왕비가 잉태한지 7년만에 큰알을 낳았다. 이는 상서롭지 못한 일이라며 그 알을 궤적에 넣어 바다에 버리니 동해 아진포에 닿았다. 그때 한 노파가 궤적을 열어보니 아이가 있었고, 아이를 데려다 기르게 된다. 배에 까치들이 울며 따라왔으므로 까치작(鵲)에서 새조(鳥) 자를 떼서 석(昔)을 성으로 삼고, 아이가 궤를 풀고 나왔다. 아이 이름을 탈해 라고 지었다. 탈해왕은 신라 최초의 석씨 왕이 되었다.
 

-무료 장애인 주차장이 있고, 내부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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