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서남쪽에 자리 잡은 불국사는 세련된 전통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천년 신라문화의 정수로 대웅전ㆍ무설전ㆍ극락전ㆍ비로전ㆍ관음전과 화려하고 정밀하게 다듬어 조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보탑ㆍ석가탑, 청운교ㆍ백운교ㆍ연화교ㆍ칠보교가 있어 신라인의 섬세한 예술 혼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주문(정문) 앞에 장애인 주차장이 있으며 경내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일주문에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다. 일주문 경사로를 통과해서 천왕문 계단 옆으로 난 휠체어 전용 길을 이용해 청운교ㆍ백운교 앞 까지는 혼자의 힘으로도 갈 수 있다.
하지만 청운교ㆍ백운교 앞에서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평평한 자연석이 깔려 있으나, 울퉁불퉁 요철이 심하고 혼자서는 올라가기 힘들어 도움이 필요하다. 대웅전 진입 입구에 경사로가 있으며 무설전까지 진입 가능하다. 그러나 청운교ㆍ백운교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높은 턱이 있어서 들어 갈 수 없다. 그 외에 관음전ㆍ비로전ㆍ나한전까지 모두 높고 많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휠체어 진입 불가하다. 다만, 연화교ㆍ칠보교 옆으로 경사로를 이용해 극락전 진입은 가능하다. 불이문(후문)은 계단이 많고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진입이 불가능 해 일주문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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