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울까 걱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편심사형 유병자보험과 유병자 실손보험을 알아볼 수 있지만 두 보험의 역할은 서로 다릅니다.
유병자보험은 암·뇌·심장 진단비나 질병수술비 등 정액형 보장을 구성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약관에서 정한 질환으로 진단받거나 특정 수술을 받으면 미리 정해놓은 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반면
유병자 실비보험은 실제 병원에서 부담한 의료비를 약관과 자기부담금 기준에 따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정액형 유병자보험과 차이가 있습니다. 유병자 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과 비교해 가입 심사 기준이 간소화될 수 있지만 보험료와 자기부담 구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병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병자 상품만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시점과 질환 종류에 따라 일반 상품 가입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심사 방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지의무는 중요합니다. 최근 입원이나 수술, 추가검사 소견, 약 처방 이력을 확인해 청약서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해야 추후 계약과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